[난청]
난청의 종류는 전음성과 감각신경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 각 유형별로 원인과 증상, 치료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
1. 전음성 난청(소리가 귓속 신경으로 전달되지 않아 생기는 난청) :
중이염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. 급성 중이염은 약물치료, 만성 중이염은 수술로 청력이 회복됩니다. 그외에 드물지만 이소골 고정증이 있으며, 역시 수술로 청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.
2. 감각신경성 난청(소리가 귀속까지는 전달되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의 문제인 경우) :
달팽이관의 청각세포가 손상되거나 뇌의 청각중추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며, 돌발성 난청같이 급성으로 온 경우 외에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. 보청기나 인공와우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.
[이명]
이명 또한 객관적 이명과 주관적 이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 각 유형별로 원인과 치료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.
1. 객관적 이명 : 귀 혹은 주변의 근육이나 혈관에서 나는 소리입니다. 본인은 물론 다른사람도 들을 수 있습니다. 원인을 찾아 약물치료 혹은 수술을 합니다.
2. 주관적 이명 : 달팽이관 청각세포의 손상으로 적절한 소리신호가 뇌로 전달되지 못해 청각뇌가 변형을 일으켜 나타나는, 본인만이 느끼는 불쾌한 잡음입니다. 대부분의 이명이 여기에 해당됩니다. 상세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약물치료, 소리치료를 포함한 이명재훈련치료, 경두개자기장 치료(TMS) 등을 시행합니다. 대부분의 경우 완치 혹은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수경이비인후과에서 이 모든 치료법들이 가능합니다!